포체티노, "라멜라 더 성숙해졌다. 시즌 내내 활약 보고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11.15 22: 07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올 시즌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에릭 라멜라에게 엄지를 치켜세웠다.
포체티노 감독은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서 "라멜라가 이제는 더 성숙해졌다"고 칭찬했다.
아르헨티나 공격수 라멜라는 2013년 여름 AS로마(이탈리아)서 토트넘으로 적을 옮겼지만 재능을 꽃피우지 못했다. 부상과 주전 경쟁 실패로 토트넘서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라멜라는 올 시즌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경기에 출전해 5골 1도움을 올리는 등 모든 대회를 통틀어 13경기에 나서 6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라멜라는 토트넘에 도착한 날부터 힘들었다. 이번이 그의 6번째 시즌이지만, 지금은 14경기서 8골(올 시즌 6골+지난 시즌 5월 13일 레스터 시티전 2골)을 넣은 후 모든 것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기뻐했다.
라멜라는 시즌 초반 손흥민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참가하면서 생긴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라멜라에게 동등한 기회를 주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라멜라의 활약이 시즌 내내 계속됐으면 좋겠다"며 "그렇게 되면 연말에는 라멜라가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다고 말할 수 있다"라고 믿음을 보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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