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손호준이 자신을 희생, 결국 조태관에게 총격을 당했다.
15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이하 내 뒤테)'에서 용태(손호준 분)이 총격을 맞고 쓰러졌다.
영실(서이숙 분)은 닥터박을 데리고 킹스백을 찾았다. 심우철 위치추적이 가능하다고. 서둘러 추적할 준비를 마쳤다. 그 사이, 윤춘상이 용태에게 전화를 걸었고, 용태는 긴장된 목소리로 받았다.
윤춘상은 "마무리 못한 스위스 금고건을 마무리하자"며 이 쪽으로 합류하라고 했고, 용태는 이를 받아들이며 "내가 배신한 걸 아직 모르는 건가"라고 도뇌이며 본에게 전화를 걸었다.
용태는 본에게 긴급상황이라며 찾아갔다. 본은 상황을 전달받으며 "함정일 수 있다"며 용태가 위험하다고 했다. 하지만 용태는 "오늘 아니면 그 놈들 못 잡을 것"이라며 "날 미끼로 안가위치 파악해라"며 자신이 희생하기로 했다. 대신 본을 바라보며 "브라더가 날 지켜줄 거 아니냐"고 했고, 본과 눈빛을 주고 받았다.
용태는 작전대로 약속장소에 나갔다. 누군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음을 알아챘다. 영실과 도우도 "잠복하다 따라붙겠다"며 용태를 주시했다. 본도 용태의 뒤를 지켰다. 본은 "사방이 뚫린 공간, 수많은 저격포인트"라며 함정임을 알아챘다. 바로 케이가 총을 쐈고, 그 자리에서 용태가 쓰러졌다. 용태는 "브라더, 우리 실패한 거지"라고 말하며 피를 흘린채 눈물,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본은 "미안해"라고 말하며 눈물 흘렸다. 용태는 바로 구급차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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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내 뒤에 테리우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