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의 '미(美)친 액션'을 원없이 만날 수 있는 영화 '성난황소'가 온다.
마동석은 작품에서 통쾌하고 강렬한 액션을 선보여 '마동석 장르'라고 불리는데, 'MCU' 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란 표현까지 나왔다. '성난황소'에서도 마동석표 통쾌한 맨몸액션을 만날 수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영화 '성난황소' 무비토크에서는 마동석, 송지효, 김성오, 김민재, 박지환, 김민호 감독이 영화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마동석은 극 중 아내를 구해야 하는 미션을 가지고 열심히 뛰는 동철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반응이 뜨겁다. 모니터 시사회에서 1020세대로부터 만족도 4.3점을 기록했다. 특히 10대 관객들은 4.4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보였다. 마동석은 "얼마 전에 10대 20대 분들 모니터 시사를 했는데 5점 만점에 4.3점 나왔다. 이례적인 일이라 기분이 좋고 설레는 마음 가지고 있다"고 했다.
이뿐 아니라 북미, 오세아니아(호주, 뉴질랜드), 아시아(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등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선판매 됐다.
마동석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해외에서 마동석을 만나고 싶다는 러브콜에 "시간이 나면 최대한 인사드리러 가겠다"고 했다.
'성난황소'로 감독 데뷔한 김민호는 "촬영할 때도 떨렸는데 지금도 떨린다"며 영화 제목에 대해 "제목은 사실 여러 번 바뀌었다. 마동석의 뒷모습이 성난 황소 같아서 제목을 그렇게 지었다"고 설명했다.
'성난황소'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와 대결하는데 마동석은 "자신 있다기 보다는 우리는 성이 났으니까 좀 더 빵 떠뜨릴 만한 기운이 있지 않을까 믿는다"고 했다.

마동석은 극 중 핵주먹을 자랑하는데 '마동석표 액션'의 탄생이라는 평과 '마동석 시네마 유니버스'라며 'MCU'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에 마동석은 "솔직히 과찬이다. 맡은 바 열심히 하는데 그렇게 한 번이라도 불러주신 것만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특히 마동석은 '성난황소'를 촬영하면서 살이 빠져 제작진에게 자신의 팔이 '치실'이 됐다고 했다고. 이에 마동석은 "촬영하면서 7~8kg이 빠졌다. 의상이 커져서 팔이 줄었다. 실제 많이 줄었고 살이 빠져서 액션하는데 힘들었지만 다행히 잘 찍었다"고 전했다.
이뿐 아니라 배우들과 감독이 손가락 펀치 게임을 했는데 마동석이 899점으로 1등을 차지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거기다 '성난황소' 하트수가 200만을 돌파,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한편 '성난황소'는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 분)이 아내 지수(송지효 분)를 구하기 위해 무한 돌진하는 통쾌한 액션 영화다. 오는 22일 개봉. /kangsj@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