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우승 일등공신 무키 베츠, MVP로 ‘화룡점정’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11.16 08: 57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무키 베츠가 아메리칸리그 MVP에 선정됐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실시한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에서 베츠는 마이크 트라웃과 호세 라미레스를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8시즌 베츠는 3할4푼6리의 타율에 129득점, 장타율 6할4푼, 32홈런, 47개의 2루타, 30도루의 맹활약을 펼쳐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 베츠는 WAR에서도 10.9를 기록해 2002년 배리 본즈의 11.8 이후 야수로는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베츠의 활약은 보스턴이 10.4승의 가치가 있다는 분석이다. 그만큼 그는 대체불가 선수였다.

베츠는 수위타자에 오르면서 30도루까지 달성한 유일한 선수로 남게 됐다. 타율과 장타율에서 모두 1위에 오른 보스턴 타자는 1957년 테드 윌리엄스 이후 베츠가 처음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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