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당의 밤과 안개' 왕 빙 감독의 작품관을 좇다[Oh!쎈 컷]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11.16 09: 28

 문학적이고 탐미적인 평론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평론가 정성일의 두 번째 작품 ‘천당의 밤과 안개’(제작 영화사 키노㈜)의 보도스틸이 16일 공개됐다.
‘천당의 밤과 안개’는 중국을 대표하는 다큐멘터리 감독 왕 빙의 작품 세계를 좇는 작품이다.
이날 공개된 보도스틸에는 국제적 명성의 중국 감독 왕 빙의 촬영 현장을 치열하게 따라가는 장성일 감독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한 시도 눈을 떼지 않고 발걸음 하나하나를 좇고 있는 그의 모습은 영화의 완성도에 보는 이들의 기대감을 더한다.

‘천당의 밤과 안개’는 무려 6년간의 제작기간을 거친 작품으로 알려지며 영화계 안팎의 뜨거운 주목을 이끌었다.
‘천당의 밤과 안개’는 데뷔작 ‘카페 느와르’로 베니스 및 로테르담을 비롯해 세계 유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됨과 더불어 국내 개봉 이후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일명 ‘한국의 프랑수아 트뤼포’로 평가 받는 정성일 감독의 두 번째 연출작이다. 8년 만에 스크린에 선보이는 신작 ‘천당과 밤의 안개’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오는 11월 29일 개봉한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사 키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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