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 삶 그린 '커런트 워', 내년 1월 전세계 최초 국내 개봉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11.16 11: 08

 영화 ‘커런트 워’(감독 알폰소 고메즈)가 내년 1월 전 세계 최초 국내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16일 공개했다.
‘커런트 워’는 1093개 특허를 가진 천재 발명가 에디슨(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일생일대 가장 치열했던 빛의 전쟁을 담은 작품이다.
이날 공개된 ‘커런트 워’의 블라인드 포스터는 ‘사형 의자 개발’, ‘가짜뉴스 시초’ 등 모두가 아는 위인 에디슨과 상반된 충격적인 카피문구로 눈길을 끈다.

티저 포스터를 통해 어둠 속에 가려져 있던 에디슨의 모습이 처음으로 베일을 벗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날카로운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에디슨의 얼굴 위로,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쇼맨십으로 만들어진다'라는 강렬한 카피가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CGV 페이스북을 통해 티저 예고편이 공개돼 관객들의 기대를 한층 높인다. 티저 예고편은 지금 우리의 삶에도 큰 영향을 끼친 에디슨의 대표 발명품들이 빠르게 나열된 후 '1,093개 발명 특허'라는 카피가 등장해 천재 발명가로서의 그의 모습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킨다.
연구에 몰두하는 에디슨의 모습이 이어지는 가운데 ‘당신이 알고 있는 천재 발명가'라는 카피에서 ‘천재 발명가’에 붉은 줄이 그어져 예상치 못한 충격을 안긴다. 이후 상식을 깨는 에디슨의 냉철한 사업가적 모습이 등장하며, “새 사업에는 항상 방해하는 이들이 생기지”, “다 제거해야 돼” 등의 대사가 그의 이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에디슨 역을 맡은 베네딕트 컴버배치뿐만 아니라 마이클 섀넌, 니콜라스 홀트, 톰 홀랜드 등 할리우드 역대급 스타 군단의 모습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이클 섀넌이 에디슨과 대적하는 웨스팅하우스로 분해 극에 무게감을 더한다. 또한 영국 대표 훈남 니콜라스 홀트가 세기의 발명가이자 괴짜 천재로 불린 테슬라 역을, 톰 홀랜드가 최고의 전략가 인설 역을 맡아 눈길을 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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