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미추리', 추리보다 더 웃긴 장도연×양세형 코믹 호흡(feat. 손담비 승부욕)[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11.17 00: 55

추리보다 더 재미있는 멤버들의 예능감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 
SBS 6부작 파일럿 ‘미추리 8-1000’이 16일 첫 방송됐다. 유재석을 비롯해 블랙핑크 제니, 김상호, 임수향, 장도연 등 8인의 스타들이 시골 마을에 숨겨진 미스터리한 비밀을 추적하는 ‘24시간 시골 미스터리 예능’이다.
제니는 제작진에 "시골에 산 적이 없다. 어떻게 하지? 민폐면 어떻게 하죠?"라고 미소를 지었다.

제니가 등장하자 양세형은 옆 자리에 서기 위해 멘트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유재석은 모두의 가방을 반납할 것을 요구하며 "과자 등은 모두 압수"라고 말해 임수향을 좌절시켰다. 
이후 멤버들은 숙소에 도착했다.  
유재석이 멤버들에게 미션을 설명했다. 미추리에 숨겨진 돈 천만원을 찾아야했다. 사전에 멤버들이 각자 챙긴 물품은 천만원을 찾는데 도움이 되는 힌트였다. 천만원을 찾으면 소속사와의 배분 없이 온전히 가져갈 수 있다고 전했다. 
자급자족 점심시간. 손담비가 밭에서 야채를 캐면서 송강에게 "천만원이 생기면 뭘 하고 싶냐"고 물었다. 송강은 "소고기를 먹고 싶다"고 답했다.
김상호와 장도연은 고구마를 캐러 갔다가 밭에서 힌트인 빨간색 돌을 발견했다. 
강기영은 강에서 낚시를 하다가 빨간 돌을 발견했다. 시계를 놓고 왔다며 다른 멤버들을 속이고 빨간 돌을 몰래 챙겼다. 강기영은 빨간 망치로 돌을 깼다. 엘리베이터 열림버튼이 들어 있었다. 
하지만 다른 멤버들이 강기영의 행동을 모두 지켜보고 있었다. 임수향과 제니도 강에서 빨간 돌을 얻었다.
강기영이 "근데 정말 바보같이 너무 공개적인 곳에서 그걸 사용했다. 나만 얻을 수 있는 힌트를 모두..."라며 안타까워했다. 
사전에 식빵을 챙겼던 제니는 주방에 있던 토스트기를 발견하고 힌트를 찾았다. 구워진 식빵에 'H O T' 단어가 쓰여 있었다.
점심 식사 후, 힌트 도구를 위한 게임이 시작됐다. 게임 전, 양세형이 장도연을 '방귀'로 계속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이 "내일 아침에 방귀 뀌어서 바지 터지는거 보여드리겠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살림배구를 했지만 운동신경이 없는 장도연이 계속 못해서 한팀인 손담비가 분노를 폭발했다. 양세형이 "이 누나가 천만원에 미쳤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은 배구 허당이었다. 유재석도 "운동 진짜 못한다"고 말했다. 
접전 끝에 양세형 장도연 손담비 김상호 팀이 살림배구에서 승리했다. 이들은 강기영의 망치를 복사한다고 했다. 상호팀 4인이 '망치'를 획득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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