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으로 생긴 공포"...'진짜사나이300' 김재화에 닥친 위기 [Oh!쎈 리뷰]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11.17 07: 16

'진짜사나이300'의 에이스였던 김재화가 낙하산 훈련에서 위기를 맞았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진짜사나이300'에서는 매튜, 안현수, 홍석, 오윤아, 김재화, 오지호, 이정현, 모모랜드 주이, 산다라박, 감스트가 특수전학교에서 특전사 훈련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낙하산 교육, 착지 교육을 받았다. 평지에서 착지 교육을 받은 후 2피트, 4피트 등 조금씩 높은 곳에서 착지 교육을 받아야 하는 멤버들은 안전을 위한 착지 동작을 외우느라 진땀을 뺐다. 생소한 단어들과 장비가 가득한 낙하산 교육도 고난이었다.

이정현과 오지호는 에이스답게 이날도 누구보다 완벽하게 훈련을 해냈다. 감스트, 주이는 열외 단골답게 열외를 당해 교관에게 밀착 마크를 당하며 교육을 받았다. 산다라박, 오윤아 등도 일정 자세를 유지해 착지해야 하는 착지 교육에 어려워했다. 김재화도 마찬가지였다. 김재화도 교관에게 자꾸만 지적을 당했다.
무엇보다 김재화는 평소 씩씩한 모습을 보였던 것과 달리, 이번 만큼은 어딘지 불편하고 힘들어보여 걱정을 자아냈다. 김재화는 "아기를 낳으면서 출산으로 인해 골반이 아픈 걸 경험하고 나니 골반이 땅에 닿을 때 겁이 났다. 그래서 과감하게 못 한 것 같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키보다 높은 곳에 매달려 실제 착지처럼 훈련을 하는 순간에도 김재화는 점점 작아지는 목소리를 숨기지 못했다. 그는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착지를 했고, 결국 교관에게 따로 교육을 받고 말았다. 그는 "솔직히 무섭다"며 마음을 털어놓았고, 교관은 그런 김재화에 "목소리도 크고, 씩씩한 태도는 정말 마음에 든다. 하지만 착지 교육은 좀 더 필요할 것 같다"고 말하며 그의 공포감을 덜어주기 위해 착지 자세교육에 힘썼다.
조원들이 끄는 낙하산에 매달려 가상 착지 훈련을 하는 시간이 다가오자 김재화는 여전히 공포감을 떨치지 못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김재화는 잔뜩 겁에 질려 제대로 자세를 수행하지 못했다. 김재화는 "진짜 공포스러웠다. 헬멧이 무거우니까 누워있는 상태에서 빠른 속도로 울퉁불퉁한 곳으로 계속 뛰니 너무나 무서웠다"고 회상했다. 
늘 씩씩한 목소리로 파이팅을 불어넣었던 김재화에 찾아온 위기. 과연 그는 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까. / yjh0304@osen.co.kr
[사진] '진짜사나이300'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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