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777' 나플라X루피X키드밀리, 음악으로 보여줄 밝은 미래[어저께TV]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11.17 06: 46

 이제 예능프로그램은 끝이 났다. 본격적으로 가요계에 뛰어든 우승자 나플라와 2위 루피 그리고 키드밀리는 에필로그를 통해서 앞으로도 음악에 열정을 바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전했다. 오로지 음악만에 집중하겠다는 세 사람의 미래는 밝아보였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 에필로그-TOP3 스페셜'에서는 나플라, 루피, 키드밀리가 5개월간의 경연을 마친 소감과 파이널 무대를 되돌아봤다. 
나플라와 루피와 키드밀리 모두 '쇼미777'을 통해서 자신의 매력을 마음껏 보여줬다. 그 결과 세 사람은 엄청난 인기와 함께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세 사람 모두 '쇼미777'이 끝났지만 휴식 보다는 밝은 미래를 그리고 있다. 

세 사람 모두 공통적으로 음악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키드밀리는 11월에 새 앨범을 내고 내년 초에 정식 앨범을 발매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계획을 밝혔다. 같은 레이블인 메킷레인 소속인 나플라와 루피는 함께 하는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우승자와 준우승자가 함께 앨범을 발매하는 것만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프로듀서 코드쿤스트는 자신과 함께한 팀은 루피 그리고 키드밀리와 앞으로도 함께 작업을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코드 쿤스트와 루피와 키드밀리는 'Good Day', 'Save', 'MOMM'등 다양한 곡들을 함께 만들면서 음원차트를 점령했다. 이후에도 세 사람이 어떤 곡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우승을 차지한 나플라는 매킷레인을 알리기 위해서 출연했다고 의도를 밝힌 바 있다. 원하는대로 매킷레인 소속인 나플라와 루피가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두 사람의 레이블은 상당한 인지도를 얻게 됐다. 원하는 목표를 이룬 나플라가 과연 어떤 앨범을 만들어낼지도 궁금해진다. 
'쇼미더머니'는 최초의 래퍼 오디션 서바이벌로서 지금까지 수많은 스타를 발굴해왔다. 긍정적인 영향만을 끼쳤다고 볼 수는 없으나 적어도 힙합을 한국 가요계에 주류로 끌어오는데는 분명 성공했다. 그 영향력을 무시하기는 어렵다. 그런 '쇼미'에서 탑3에 든만큼 세 사람의 앞으로의 활동 역시도 당분간은 엄청난 화제를 모을 것이다. 과연 그들은 계속해서 좋은 음악으로 사랑받는 래퍼가 될 수 있을까. /pps2014@osen.co.kr
[사진] '쇼미777'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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