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날둠 결승골' 네덜란드, '월드컵 챔프' 프랑스 2-0 제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11.17 07: 00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월드컵 디펜딩 챔프 프랑스를 제압했다.
네덜란드는 1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 스타디움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1조 프랑스와 경기서 바이날둠의 결승골로 2-0으로 이겼다. 
프랑스가 승점 7로 여전히 1위를 지켰지만 1경기 덜 치른 네덜란드가 승점 6으로 턱밑 추격했다. 독일(승점 1)은 남은 경기에 상관 없이 강등이 확정됐다. 

네덜란드는 4-2-3-1을 꺼냈다. 반 데이크, 블린트, 바이날둠, 데파이, 바벨 등이 출전했다. 프랑스는 4-3-3으로 맞섰다. 음바페, 그리즈만, 캉테, 바란, 요리스 등 월드컵 우승 멤버 다수가 나섰다.
네덜란드가 경기를 주도한 끝에 전반 44분 한 걸음 앞섰다. 프랑스 미드필더 은존지의 헤딩 실수를 네덜란드 공격수 바이날둠이 놓치지 않고 선제골로 연결했다. 
네덜란드는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만들었다. 프랑스 미드필더 시소코가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네덜란드 공격수 데파이가 파넨카킥으로 마무리하며 승리를 매조졌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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