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무대 도전 열망" 日 아키야마 쇼고, ML 도전 의사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11.17 07: 05

일본 세이부 라이온즈의 외야수 아키야마 쇼고(30)도 메이저리그에 도전할까.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호치'는 17일 "야키야마 쇼고가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의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아키야마는 2017년부터 3년 계약을 맺어 내년 시즌이 계약 마지막해로 빠르면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야키야마는 올 시즌 주로 1번타자로 나와 타율 3할2푼3리 24홈런 82타점으로 활약하며 세이부의 10년 만의 퍼시픽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2015년에는 216안타로 단일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웠고, 골든 글러브를 5차례 받을 정도로 안정적인 수비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미일 야구 올스타전에서는 타율 3할5푼 1홈런 7타점 맹타를 휘둘러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스포츠호치는 "MLB 관계자에 따르며 야나기타 유키와 함께 주목을 받는 존재가 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아키야마 역시 메이저리그 도전을 바라고 있는 상황. 이 매체는 "아키야마의 메이저리그 지향을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야구인으로서 세계 최고 무대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을 강하게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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