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X박해일 '군산', 개봉 9일째 1만 관객 돌파[美친box]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11.17 08: 33

 장률 감독의 11번째 작품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제작 률필름, 공동제작 백그림, 배급 ㈜트리플픽쳐스)가 개봉 9일만에 1만 관객을 돌파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군산:거위를 노래하다’는 전날(16일) 559명이 관람해 1만 110명을 동원했다. 개봉 9일차에 1만 관객을 돌파한 것.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는 오랜 지인이던 남녀가 갑자기 함께 떠난 군산 여행에서 맞닥뜨리는 인물과 소소한 사건들을 통해 남녀 감정의 미묘한 드라마를 세밀하게 담아낸 작품. 시공간을 아우르는 시네아스트 장률의 11번째 작품으로 배우 박해일, 문소리 등 배우들이 연기 호흡을 맞췄다.

 아름다운 일상 속 반전 코미디까지 담아내 장률 감독만의 개성이 드러난다.
특히 지난 14일(수) 정성일 평론가와 함께한 GV를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종료된 릴레이 GV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나왔다.
1만 관객을 돌파하며 가을 극장가를 사랑의 운율과 군산의 정취로 물들고 있는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는 전국 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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