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로 컴백하는 위너 멤버 송민호가 신곡 ‘아낙네’의 티저를 통해 핵심 멜로디 일부를 최초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늘(17일) 오후 1시 공식 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송민호의 첫 솔로 정규 앨범 ‘XX’의 타이틀 곡 ‘아낙네’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18초 분량의 짧은 티저에서 송민호는 강렬한 포스를 풍기며 시선을 강탈한다. 흐트러지는 효과 속 송민호의 시크한 눈빛이 화면을 장악한 것이다. 송민호는 반짝이는 스팽글과 스포티한 감각의 의상을 매치하며 독특한 패션 센스도 뽐냈다.
무엇보다 이번 티저를 통해 ‘아낙네’의 핵심 멜로디 일부가 최초 공개돼 팬들의 관심을 모으기 충분하다. 전자 오르간을 이용한 캐치한 멜로디가 강렬하게 귀에 꽂히며 기대감을 자아낸다.
‘아낙네’는 송민호가 직접 작사-작곡, 프로듀싱을 맡았다. 송민호와 더불어 작곡에 FUTURE BOUNCE, TEXU가 참여했으며 편곡엔 FUTURE BOUNCE, TEXU가 이름을 올렸다.
송민호는 위너 데뷔 앨범에서 ‘걔 세’라는 솔로 곡으로 강렬한 매력을 발산했으며 이후 Mnet 예능 '쇼 미더머니4'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래퍼로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 '겁', '오키도키' 등이 크게 히트하며 솔로로서도 존재감을 굳건히 다졌다.
지난 2016년 발매된 첫 번째 솔로 디지털 싱글 ‘몸’을 통해서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음악을 완벽히 소화했다. 올 4월에는 위너 정규 2집에 담긴 자작곡이자 솔로곡인 ‘손만 잡고 자자’를 선보이며 음악 팬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송민호가 그간 꾸준히 쌓아온 음악적 내공과 힙합에 대한 다양한 시도를 느낄 수 있는 첫 솔로 정규 앨범 ‘XX’는 오는 26일 전격 공개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 YG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