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중' 1위 발표 無..엑소, '핫'스테이지+스페셜 MC 활약·트와이스 컴백[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11.17 16: 28

'쇼! 음악중심' 엑소의 화려한 퍼포먼스부터 트와이스와 케이윌의 컴백 무대까지 다양하게 채워졌다. 1위 발표는 없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엑소 멤버 찬열이 스페셜 MC로 활약했다. 엑소의 'Tempo' 무대가 화려한 엔딩을 장식했고, 샤이니 키의 솔로 데뷔부터 트와이스의 컴백까지 화려하게 꾸며진 '쇼! 음악중심'이다. 

엑소는 'Tempo' 무대로 팬들의 떼창을 이끌어냈다. 특유의 세련된 퍼포먼스와 중독성 높은 음악으로 엑소의 저력을 발휘했다. 
또 샤이니 키의 솔로 데뷔 무대도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키는 피처링에 참여한 가수 소유와 함께 솔로 데뷔곡 'Forever Yours'의 무대를 꾸몄다. 키와 소유의 감각적인 하모니가 돋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트와이스와 구구단, 케이윌의 컴백 무대도 이어졌다. 트와이스는 'BDZ'의 한국어 버전과 새 앨범 타이틀곡 'YES or YES'의 무대를 꾸몄다. 트와이스 특유의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YES or YES'는 "둘 중에 하나만 골라 YES or YES?" 답은 이미 정해져 있고 너는 대답만 하면 된다는 '답정너' 트와이스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전통적인 신스팝에 모타운, 레게, 아레나 팝이 가미되어 신나는 분위기와 멤버들의 활기찬 에너지가 느껴진다.
구구단은 'Be myself'와 'Not That Type'으로 색다른 변신을 보여줬다. 기존의 구구단이 들려줬던 음악과는 또 다른 매력 어필이다. 구구단의 다양한 매력을 녹여내면서 신선함을 더했다. 멋있게 변신한 구구단의 매력이 돋보였다. 
'Not That Type'은 신나는 비트 위에 유니크한 신스 사운드와 화려하게 펼쳐지는 브라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새로운 구구단의 색깔을 제시한다. 곡이 전개될수록 쏟아지는 보컬의 에너지와 캐치한 훅이 어우러져 곡의 완성도를 높인다. 부드러움과 강함이 공존하며 자유로움과 당당함을 전하는 구구단의 모습을 통해 한층 더 다채로워진 구구단을 보여주는 곡이다.
명품 발라더 케이윌도 컴백했다. 케이윌은 이날 '어머님께 전화해'와 새 앨범 타이틀곡 '그땐 그댄'의 무대를 꾸몄다. 겨울 감성을 저격하는 케이윌의 감성과 보컬이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기 충분했다. 
'그땐 그댄'은 순수하게 사랑했던 시절에 대한 회상을 아련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낸 곡으로, 케이윌이 작사 작곡에 모두 참여해 귀추가 주목되는 곡이다. 레트로한 사운드와 트렌디한 사운드를 적절히 믹스해 곡의 감동을 더한 하이브리드 팝 발라드다. 
또 MBC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더나인틴' 출연자들의 특별 영상도 공개됐다. 먼저 보컬팀은 'Go Tomorrow'로 실력과 매력을 뽐냈다. '언더나인틴' 참가자들의 매력을 좀 더 밀착해서 만날 수 있는 특별 영상이었다. 
이어 퍼포먼스 팀의 'We are Young' 영상도 공개됐다. 퍼포먼스팀답게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이어 랩 팀의 'FRIENDS(좋은 사람)' 영상이 공개되면서 '언더나인틴' 출연자들의 또 다른 매력을 어필했다. 
한편 이날 '쇼! 음악중심'에는 키, 엑소, 트와이스, 케이윌, 구구단, 몬스타엑스, 아이즈원, 스트레이 키즈, MXM, 위키미키, 골든 차일드, 드림노트, 에이티즈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seon@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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