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이 박찬호와 차인표까지 팔씨름에 이기며 팔뚝왕으로 등극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빅픽처 패밀리'에서 차인표, 류수영, 박찬호가 그려졌다.
우효광이 준 훠궈육수로 저녁을 준비하기로 했다. 류수영이 깔끔하게 꼬치 재료들을 손질했다.

박찬호가 만든 샐러드까지 더해 만찬이 완성됐다. 식사 후 내일 아침 요리사를 정하기 위해, 이번엔 팔씨름 게임을 하기로 했다. 팔 운동으로 양보없는 박찬호, 류수영이 접전, 5초만에 박찬호를 넘어뜨렸다. 박찬호는 "내 체력이 쓰레기 됐다"며 웃었고, 류수영은 "제가 너무 나이가 어리다"며 위로했다.

다음 결승은 류수영과 차인표가 하게 됐다. 류수영은 "한 번도 팔씨름 이긴 적 없다"며 경기에 임했다.
급기야 차인표가 기권, 최강 팔뚝왕은 류수영이 됐다. 차인표는 발씨름 제안했다. 하지만 바로 박찬호에게 패했고 만신창이가 된 얼굴로 "상어냐, 자꾸 흔드냐"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어 류수영도 도전, 차인표는 "은근히 하체가 약할 것"이라 예상했다. 그리고 바로 박찬호에게 하체대결은 K.O 당했다. 박찬호는 "남자는 하체"라며 자신만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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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빅픽처 패밀리'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