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토요일' 피오, '남자친구' 박보검과 친해지길 바라[Oh!쎈 리뷰]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11.18 07: 29

 블락비 피오와 배우 박보검. 스물여섯 동갑내기인 두 사람이 친해질 수 있을까.
17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 블락비 멤버 피오와 재효가 출연했다. 천진난만한 예능 블루칩 피오와 차세대 허세 에이스 재효의 등장에 스튜디오가 가득 찼다.
이날 두 사람은 멤버들과 함께 육낙 탕탕탕, 곶감 호두 말이, 산채 비빔밥을 놓고 다양한 퀴즈를 맞히기 위해 도전했다.

피오는 퀴즈를 풀기 전 tvN 드라마 ‘남자친구’의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박보검과 연락을 하긴 하는데 아직은 어색한 사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1년 데뷔 동기이자, 93년생 동갑내기 친구이다. 피오는 송혜교, 박보검 주연의 새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박보검이 맡은 김진혁 캐릭터의 동생 김진명 역할로 출연할 예정이다.
이에 두 사람보다 한 살 어린 혜리가 “촬영장에 가서 내 얘기를 하라”고 박보검과의 친분을 자랑했다. 박보검과 혜리는 앞서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절친한 동료로 지내고 있는 바.
그런가 하면 피오는 현재 방송 중인 tvN 예능 ‘신서유기6’를 통해 어리바리한 면모가 부각돼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기고 있다. 피오는 “제가 그렇게까지 바보는 아닌데 (그 상황 때문에)더 바보처럼 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90년대 인기 혼성그룹 스페이스A의 인기곡 ‘성숙’의 가사를 맞히라는 문제가 나왔다. 알아듣기 어려운 랩 파트를 적는 것이었는데 피오는 “깐다네 마르게리따(?)”라고 답하며 시작부터 오답 세례를 이어갔다.
정답은 ‘누구나가 다가간다면 이별에 무릎 꿇은 그 꼴은 없다’로 21글자였다. 그는 결국 맞히지 못 했으며 박나래의 팀에게 육회&낙지를 먹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어진 만화 OST 게임에서 피오는 뽀로로의 풀네임 “뽀롱뽀롱 뽀로로”를 맞히면서 곶감 말이 하나를 획득했다.
피오는 유난히 밝고 애교가 많은 성격으로 멤버들에게도 많은 관심과 예쁨을 받았다./ purplish@osen.co.kr
[사진]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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