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나은, 韓의 수리 크루즈→박서준과 CF 호흡까지 ‘대세’[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11.18 15: 20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박주호 딸 나은이 치명적인 깜찍함과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 딸 수리 크루즈의 외모처럼 인형 같이 생긴 모습으로 첫 등장부터 ‘한국의 수리 크루즈’라 불렸는데, 배우 박서준과 CF에 출연할 정도로 ‘새로운 대세’로 등극했다.
나은은 지난 8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새 가족으로 합류했다. 나은은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주호의 딸로 스위스인 안나와 결혼해 낳은 첫째 딸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첫 등장부터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이모, 삼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귀여운 얼굴은 물론이고 아빠 박주호를 꼼짝 못 하게 하는 꿀애교를 펼치고, 흥 넘치게 노래를 부르는 등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뿐 아니라 나은은 ‘언어 천재’였다.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까지 총 4개 국어를 자유자재로 사용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나은은 엄마, 아빠 뿐 아니라 동생 건후까지 잘 돌보는 누나였다. 잠에서 깨고 우는 동생 건후를 위해 깜찍 애교와 뽀뽀 세례를 퍼붓는 등 동생바보의 면모를 발산했다. 이뿐 아니라 5주년 제주도 여행에서 나은이 벤틀리를 귀여워하는 모습을 보고 건후가 질투하자 나은이 건후를 안아주고 뽀뽀해주며 동생의 마음을 풀어줬다.
또한 나은은 집에서는 애교쟁이었지만 유치원에서는 리더십이 대단했다. 식사시간에 친구들의 물통을 모두 기억하고 나눠주는가 하면 밥도 잘 먹어 아빠를 놀라게 했다.
아빠 사랑도 남달랐다. 박주호는 부모님 참여 수업 일환으로 일일 축구 선생님으로 변신했는데 아빠가 수업 도중 아이들에게 공을 맞는 모습을 본 나은이는 걱정을 하며 아빠를 챙기는 모습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나은이는 아빠가 유치원에 와서 좋다면서도 “이제 선생님 하지 말고 아빠해”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박주호 뿐만 아니라 랜선 이모, 랜선 삼촌들까지 심쿵하게 만든 나은이의 매력은 충분했다.
매주 치명적인 깜찍함과 애교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인 나은은 CF까지 진출했다. 박서준이 모델로 활동 중인 피자 브랜드에 나은이 깜짝 등장한 것. 최근 방영 중인 CF에서 나은은 박서준과의 호흡에서도 애교와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박서준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나은과 CF 촬영 당시 초콜릿을 주려는 나은과 눈높이를 맞추고 기다리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아가들은 모두 천사인 것 같다”는 글을 게재, 박서준도 나은에게 푹 빠진 삼촌이었다.
나은은 오늘(18일) 방송에서도 최연소 축구 요정으로 등극해 시축하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제공, 박서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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