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트요정 신동엽이 육성재의 여자친구 목격담을 폭로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신동엽이 힌트요정으로 나섰다.
이날 제작진은 인생샷을 언급, 멤버들은 한 명씩 인생샷을 소개했다. 승기는 "막상 인생샷 고르기 힘들어 생각해본 적 없다"고 했고, 양세형은 "미남 배우들이라 그런다, 나한테는 확실히 있다"면서 웃음기 쫙 빼고 멋짐만 남은 사진을 공개했다. 상윤은 "평소에도 너 멋있다"고 위로했다. 세형은 "개그맨들은 이런것도 웃긴 표정을 지어야하는 경우가 많다, 보여지는 건 우스꽝스러운 모습뿐"이라면서 누가봐도 개그맨, 웃겨야하는 뼈그맨 숙명을 전했다. 그렇기에 꼭 남기고 싶었던 자신의 멋진 모습이었다고 했다.

상윤은 얼굴이 전혀 보이지 않는 갈림길에 선 모습을 공개했다. 산티아고에서 찍힌 인생샷이라고.
나는 보지 못하는 예상치 못한 사진이 마음에 들었다고 했다. 육성재 데뷔초 자신의 수석어였던 '남친짤'을 언급, 현실적인 남자친구처럼 느껴지는 자연스러운 사진이 데뷔초때 사진이라고 했다. 그 수식어가 생긴 사진을 공개하며 모두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이승기는 "남자라면 강인한 남성미"라며 모로코 촬영에서 건진 인생샷을 공개, 설정이 아니라고 했으나, 멤버들은 "이건 무조건 설정샷, 안 자연스럽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이승기는 "걸렸다"고 이실직고해 웃음을 안겼다.
오늘 사부에 대해 시한폭탄급 입담의 힌트요정과 연결했다. 멤버들을 모두 알고 있다고.
통성명도 하기전에 육성재에 대해 "이런 얘기해도 되나, 2016년도 여자친구와 있는 걸 봤다"고 해 성재를 깜짝 놀라게 했다. 힌트요정은 바로 신동엽이었다. 육성재는 "2016년도면 '우리결혼했어요'를 했다"고 말했다. 신동엽의 아내가 '우결' PD였다고. 신동엽은 "걸그룹 여자친구도 있지 않냐"면서 독한 농담덕에 분위기를 들었다놨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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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