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종국, 'X맨' 이후 돌아온 인기男…강한나·설인아 맞대결 [Oh!쎈 리뷰]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11.19 07: 27

'런닝맨' 김종국이 오랜만에 커플 레이스 인기남으로 등극했다. 
18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배우 강한나 설인아, 레드벨벳 아이린 조이가 출연해 '아는 짝꿍' 커플 레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한나 설인아 아이린 조이 송지효 전소민 등 여성 게스트 및 멤버들은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이광수 양세찬과 함께 1:1 짝을 지어 커플레이스를 펼칠 준비에 나섰다. 

첫 타자 강한나는 과거 '런닝맨'에 수차례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던 김종국을 짝으로 골랐다. 그 때 설인아가 갑자기 두 사람을 막아서며 김종국과 짝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이후 설인아와 강한나는 김종국의 마음을 얻기 위한 때아닌 맞대결에 돌입했다. 설인아는 김종국을 위해 '무스탕 프리즈'를 선보이며 애정을 드러냈고, 두 사람은 잇따라 김종국의 이름으로 삼행시에 도전했다. 
설인아는 "김이 서리네. 종국이 오빠 온기 때문인가? 꾹?"이라 말하며 애교있는 모습을 보여줬고, 강한나는 "김(긴) 바지 입은 종국오빠, 종로에서 삼계탕 먹을래요? 꾹꾸까까?"라는 삼행시를 선보였다. 
김종국 역시 두 사람의 애정공세에 당혹감을 드러냈고, '런닝맨' 남자 멤버들은 "김종국이 이 정도였냐"라고 말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결국 김종국은 강한난와 설인아 중 한 명을 선택해야 했고, 그 결과 설인아와 함께 커플레이스를 펼치게 됐다. 
이를 통해 커플 결정전은 더욱 치열해졌다. 조이는 유재석의 10년 전 여드름쟁이였다는 비밀을 알고 있다며 커플을 제안했지만, 유재석은 이에 아무렇지 않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양세찬은 기발한 삼행시로 아이린의 마음을 훔쳤고, 남자 멤버들의 관심 밖으로 멀어진 송지효 전소민은 끊임없이 커플 훼방에 나서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다음주 '런닝맨'에서는 김종국 설인아, 이광수 조이, 양세찬 아이린, 유재석 전소민, 하하 강한나, 지석진 송지효가 쉴 새 없이 망가지는 커플 레이스를 펼칠 것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jeewonjeong@osen.co.kr
[사진] SBS '런닝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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