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빙속, 평창올림픽 후 첫 WC서 銅2개만 '노골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11.18 21: 45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처음 열린 월드컵에서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한국대표팀은 18일 일본 홋카이도 오비히로 메이지 홋카이도 도카치 오벌에서 열린 2018-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마지막날 메달 추가에 실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17일 남녀 매스스타트에서 엄천호(스포츠토토)와 김보름(강원도청)이 나란히 동메달을 따낸 것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은 마지막날인 이날 김태윤(서울시청)과 차민규(동두천시청)이 남자 1000m 디비전 A에 출전했지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김태윤은 1분9초880으로 20명 중 12위, 차민규는 1분10초579로 18위까지 처졌다.
또 남녀 팀 스프린트도 메달을 걸지 못했다. 남자 팀 스프린트는 10개 팀 중 4위, 여자는 8개 팀 중 7위로 마쳤다. 
한편 한국대표팀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도마코마이에서 열리는 제 2차 월드컵 대회를 치른 뒤 귀국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엄천호(위)와 김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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