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에 몰렸던 잉글랜드를 네이션스리그 4강행으로 이끈 해리 케인(토트넘)이 경기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됐다.
잉글랜드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서 끝난 크로아티아와 네이션스리그 그룹A 최종 4차전서 크로아티아에 2-1로 역전승했다.
잉글랜드(승점 7)는 이날 짜릿한 역전승으로 얻은 승점 3을 더해 2위 스페인(승점 6)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었다.

케인이 역전 드라마의 주인공이었다. 1-1로 팽팽하던 후반 40분 프리킥 찬스서 감각적인 슬라이딩 슈팅으로 크로아티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케인은 유럽축구통계전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 평점서 양 팀 최고인 8.1과 MOM을 차지하며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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