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예요’ 이상훈 “피규어 수집에만 1억..결혼 후 3천만원”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11.19 10: 32

개그맨 이상훈이 “결혼 후, 취미활동에 약 3천만 원을 썼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한다.
19일 방송되는 TV CHOSUN ‘인생감정쇼-얼마예요?’(이하 얼마예요)에서는 개그맨 이상훈이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니글니글’ 댄스를 선보이며 등장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에 빠뜨린다. 선우용여는 이상훈을 보며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고 함박웃음을 짓는다.
하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이상훈은 “피규어를 수집하는 데 쓴 돈이 총 1억 원이다. 결혼 후에 쓴 돈만 약 3천만 원 정도다”라고 밝힌다. 깜짝 놀란 여성 출연자들은 “그러면 아내에게는 3천만 원어치의 어떤 것을 하게 해줬느냐?”고 물으며 비난을 퍼부었지만, 남성 출연자들은 “장가 잘 갔다”며 부러워한다.

이날 배우 이철민의 아내 김미경은 “남편이 능력 있는 다른 집 아내를 부러워하고, 항상 다른 집 아내와 나를 비교한다”고 말하며 이철민을 고발한다. ‘부부공방전 – 너의 죄를 알렸다’는 부부가 배우자의 죄를 낱낱이 밝혀 시시비비를 가리는 ‘얼마예요’의 한 코너. 김미경은 이철민이 평소 ‘얼마예요’의 안방마님 김지선이 판매하는 홈쇼핑 영상을 홀린 듯이 보고 있는 모습을 증거 영상으로 공개하고, 이에 이철민은 “다른 집 아내를 칭찬한 적은 있어도 비교는 하지 않았다. 아내의 자격지심이다”라고 반박해 뜨거운 접전을 펼친다. /kangsj@osen.co.kr
[사진] 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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