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정재환 "서양근대문물 도서, 일→청→조선 순으로 번역"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11.19 11: 54

 '라디오쇼' 박명수가 조선이 서양근대문물을 다소 늦게 받아들인 것을 안타까워했다.
19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개그맨 겸 역사학자 정재환이 조선말 서양근대문물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재환은 일본의 메이지 유신에 대해 말하며 상대적으로 조선이 서양근대문물을 늦게 흡수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그는 "당시 일본에 있는 서양근대문물 관련 책을 청이 번역했고, 이를 조선에서 한문과 한글로 번역해 지식 습득이 늦을 수밖에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듣고 있던 박명수는 "10년만 빨랐어도"라며 "신문물이 나와도 옛날 걸 공부하니 늦어질 수밖에 없었겠다"라며 안타까워해 시선을 모았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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