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원래가 고(故) 듀스의 김성재 23기 추모식에 참석했다.
강원래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김성재 23주기. 분당메모리얼. 김성욱. 귀걸이. 서안나. 국수. 11월”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강원래는 고 김성재의 동생 김성욱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다.


강원래는 앞서 지난 15일 SNS을 통해 고 김성재를 향한 그리움을 내비쳤다. 그는 “활짝 웃는 얼굴이 귀여웠던 널 첨 본 게 1988년, 니가 17살 때였는데... 30년이 훌쩍 지나 이제 너도 47살이네? 나이가 뭔 상관이야 그치? 지금이라도 “와우~ 형 잘 지내지? 몸은 좀 어때? 휠체어는 탈만해?” 하며 웃으며 날 반겨 줄 것 같은 너. 많이 보고싶네“라고 했다.
한편 듀스 멤버로 1990년대 초 가요계를 장악했던 김성재는 1995년 팀 해체 이후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치열하게 준비했던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 11월 19일, 김성재는 SBS ‘생방송 TV가요 20’에서 ‘말하자면’ 데뷔 무대를 펼친 뒤 호텔 숙소에서 돌연 숨진 채 발견됐다. /kangsj@osen.co.kr
[사진] 강원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