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PD "홍진영 언니 홍선영, 재주·매력 많아..다음 방송 기대" [직격인터뷰]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11.19 14: 50

'미운 우리 새끼' 제작진이 홍진영 언니 홍선영에 좋은 반응이 쏟아지는 것과 관련해 "다행스럽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다음 방송에서 홍선영의 더 큰 활약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의 곽승영 PD는 19일 OSEN에 "홍진영 씨의 언니 홍선영 씨는 연예인이 아니다보니 신경을 정말 많이 썼다. 과하지 않게, 담백하게 담아내려 노력했고, 촬영 전부터 두 분과 얘기도 많이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곽 PD는 "홍진영 씨가 말했던 것처럼 홍선영 씨는 정도 많고 마음이 여린 사람이다"라며 "진영 씨가 생활하는 모습을 찍어야 하는데 언니가 같이 살고 있다 보니 '평소 하던대로 하면 된다', '처음에는 어렵지만 카메라 신경 쓰지 말고 편하게 하면 된다'고 얘기를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또 곽 PD는 "그러다 보니 언니가 재주가 정말 많고 보여줄 것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노래만 불러도 눈길이 갈 정도로 매력있는 사람이다. 또 솔직하고 털털하다"며 "지난 방송에서는 촬영 분량의 앞부분만 나갔다. 장보고 와서 요리를 하는데, 선영 씨가 요리를 정말 잘한다. 진영 씨도 요리를 잘하는데 그것보다 더 잘해서 놀랐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홍진영과 그의 언니 홍선영은 앞서 지난 18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흥자매' 면모를 과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운 우리 새끼' 사상 첫 '여자 미우새'로 등장한 홍진영과 언니 홍선영은 함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남다른 흥을 대방출했다. 
서로에게 잔소리를 하며 티격태격하는 등 '현실자매'의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솔직 담백한 대화로 큰 웃음을 안겨줬다. 이에 시청자들은 홍선영에게 "매력이 넘친다"며 호평을 보내고 있고, 홍진영 홍선영 자매 역시 실시간 검색어 1위와 뜨거운 관심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parkjy@osen.co.kr
[사진] 홍진영 SNS, '미운우리새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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