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인사이드' 서현진♥이민기, 재회→깊어진 사랑.."인생 걸어라" [어저께TV]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11.20 06: 48

'뷰티 인사이드' 1년 만에 재회한 서현진과 이민기의 사랑이 단단해졌다.
19일 오후 방송된 JTBC '뷰티 인사이드'에서는 한세계(서현진 분)와 서도재(이민기 분)가 재회해 사랑이 더욱 깊어진 모습이 그려졌다.
한세계는 서도재의 안면실인증이 자신 때문에 생겼다는 것을 알고 죄책감에 시달렸다. 배우 생활을 은퇴했고, 서도재에게도 이별을 선언하는 등 인간관계를 끊고 시골에서 칩고 생활에 돌입했다. 절친 유우미(문지인 분) 외에는 누구도 만나지 않았다.

한세계의 칩거 생활을 1년 가까이 지속됐고, 그동안 서도재는 안면실인증을 고치기 위해 스웨덴으로 출국해 수술을 받고 치료를 이어갔다. 한세계 앞에 당당하게 나타나기 위해 외국에서 치료에 전념했다. 
서도재의 노력 덕분에 안면실인증을 극복했고, 사진만 보고도 사람을 알아보는 수준까지 도달했다. 
한세계와 서도재는 1년 만에 시골의 한 서점에서 우연히 재회했고, 서도재는 한세계의 얼굴을 단번에 알아봤다. 서도재가 "당신 이렇게 생겼었구나"라고 하자, 한세계는 서도재를 있는 힘껏 포옹했다.
한세계가 "정말로 날 알아볼 수 있는 거냐?"고 묻자 서도재는 "이 병이 당신한테 슬픔이 된다면 내가 해결하겠다고 하지 않았나. 성공 가능성이 낮았을 뿐이다. 당신 나 없이 어떻게 살려고. 당신은 내가 2번이나 목숨을 건 여자다. 평생 갚으면서 살아라. 평생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세계는 "내가 평생 책임지겠다. 당신이 하고 싶은 거 다해주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다시 만난 한세계와 서도재는 서로를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했고, 한세계는 배우로 복귀했다. 서도재는 티로드항공 대표로 취임해 정식으로 계약하자며 모델 계약서를 내밀었다.
이와 함께 한세계가 "내가 이런 모습, 이런 모습이 될 수도 있다"며 얼굴이 변하는 것을 걱정하자, 서도재는 "나 믿고 인생을 걸어라"며 미소를 지었다.
한세계는 칩거 생활을 끝내고 배우로 복귀했고, 서도재는 안면실인증을 극복하고 대표로 취임하면서 두 사람의 꽃길을 예고했다. 종영을 앞두고 주인공 두 사람이 재회하면서 해피엔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hsjssu@osen.co.kr
[사진] '뷰티 인사이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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