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한은정 밝힌 악녀 이미지 고충.."최근 5kg 빠져, 많이 외롭다" [Oh!쎈 리뷰]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11.20 07: 16

한은정이 차도녀와 악역 이미지 때문에 생긴 고충을 털어놨다.
19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한은정과 가수 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김성주는 "한은정 씨 하면 차도녀(차가운 도시 여자) 이미지가 강하다. 그동안 맡은 배역도 차가운 이미지가 많았다"고 밝혔다. 이에 한은정은 "난 지금도 이해가 안 간다"고 고백했다.

안정환은 "그런 이미지에는 외모도 한몫하는 것 같다. 외모가 고양이 상이고, 별 씨는 강아지 상이다", 한은정은 "별 씨처럼 강아지 상 얼굴을 지닌 사람들이 부럽다. 저런 상을 가지고 싶다"고 말했다. 
서구적인 몸매와 인형같은 외모를 지닌 한은정은 데뷔 시절부터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 '풀하우스', '원더풀 라이프' 등을 통해 '차도녀' 이미지가 강하게 자리잡았다. 
김성주가 "차가운 배역을 맡으면 살이 많이 빠진다고 들었다"고 묻자, 한은정은 "악녀 역할은 다른 배역들과 많이 대립한다. 그래서 촬영하면서도 연기지만 많이 외롭다는 생각을 한다. 최근에도 드라마를 하면서 4~5kg이 빠졌다"고 답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외형적으로 마른 것보다 잘 먹고, 잘 싸고, 잘자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마른 몸매가 아닌 몸을 건강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은정의 건강과 몸매를 책임지는 아이템들이 공개됐고, 벌화분, 아사이베리 가루, 트러플소스, 살구씨 가루, 쌀겨가루, 알로에 젤, 수소수 등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은정은 "벌화분은 아침마다 공복에 먹거나 샐러드에 뿌려 먹는다. 달달한 맛이고 너무 맛있다. 몸에 아주 좋다. 아사이베리 가루도 샐러드나 요거트에 살짝 뿌려 먹는다. 트러플소스는 가래떡, 베이컨과 함께 얹어 먹는다"고 소개했다.
또한, "살구씨 가루, 쌀겨가루는 꿀과 요거트에 섞어서 샤워할 때 몸에 바른다. 보디로션과 스크럽이 필요 없다. 천연으로 쓰는 건 못 따라가더라. 너무 촉촉해서 파리가 낙상할 정도다.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를 안 하고 알로에 젤부터 바른다. 또 수소수가 활성산소가 제거된다고 해서 몇 년째 꾸준히 먹고 있다. 피부도 좋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hsjssu@osen.co.kr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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