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멤버들이 키워드 즉석송 코너를 진행하며 순간 재치부터 당황한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19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 OSEN 채널을 통해 '스타로드' 블랙핑크 편 15, 16회가 방송됐다.
블랙핑크는 사전 연습까지 진행했고, 리사는 "누가 제일 틀릴 것 같냐?"라는 질문에 "접니다. 바로 접니다. 노래를 잘 모르고 기억력이 안 좋기 때문에 바로 접니다"라며 웃었다.

첫번째 키워드는 #짝사랑. 리사는 위너의 'LOVE ME LOVE ME'를 불렀지만, 주제와 맞지 않아서 첫 문제부터 뿅망치를 맞았다.
이어진 두번째 키워드는 #이별. 제니와 지수, 로제 등은 갑자기 던져진 키워드에도 이별에 대한 노래를 생각하기 위해 머리를 굴렸고, 각자 노래를 생각해냈다. 리사도 태연의 노래를 불러서 겨우 위기를 모면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제니는 "억지스럽지만 지금 이 게임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마지막에 이별 노래를 이어가지 못한 리사가 다시 한번 뿅망치 벌칙을 맞았다.
세번째 키워드는 #가족. 리사는 갑자기 "위 아 더 월드"를 불렀고, "우리는 가족이다"라며 은근슬쩍 넘어가려다 세번째 뿅망치를 맞아 웃음을 안겼다.
네번째 키워드는 #수험생. 지수는 수험생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블랙핑크의 노래 '붐바야'를 불렀고, 리사는 "나도 그 노래 부를 걸"이라며 뒤늦게 후회했다.
최종 결과, 키워드 즉석송 코너의 우승자는 제니, 로제, 지수로 결정됐고 탈락자는 리사가 됐다. 이에 멤버들은 리사에게 보너스 퀴즈를 냈고, 키워드로 '#썸'을 제시했다. 리사는 "썸 탈거야. 밥 먹을거야"라며 개사를 시작했고, 멤버들은 "작사가 아니세요?"라고 말해 마지막까지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OSEN이 제작한 '스타로드'는 국내 스타들이 베트남 한류 팬들을 위해 그동안 미처 보여주지 못한 매력들을 낱낱이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소소한 인터뷰부터 리얼한 일상 등이 담겨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hsjssu@osen.co.kr
[사진] '스타로드' 블랙핑크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