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메시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복귀는 그의 몫."
디발라는 20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서 메시의 대표팀 복귀에 대해서 모든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17일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서 열린 A매치 평가전서 멕시코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전반 44분 세트피스 찬스서 디발라의 도움을 받은 누에스 모리의 헤더 선제골과 후반 38분 멕시코 브리주엘라의 자책골을 앞세워 아르헨티나는 손쉽게 2골 차 승리를 챙겼다.
한편 아르헨티나의 '에이스' 메시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이후 대표팀에서 휴식을 가지고 있다. 이번 멕시코와 2연전에서도 명단에서 제외됐다.
월드컵 16강에서 탈락한 이후 마스체라노 등 여러 베테랑 선수들이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상황이라 메시 역시 은퇴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메시에게 A매치 휴식을 주며 은퇴를 만류하고 있다. 최근 2019년 A매치에는 메시가 복귀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디발라는 "아르헨티나 선수 모두는 메시가 국가 대표팀에 돌아오기를 바란다. 우리 모두 메시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하지만 복귀는 그의 몫이다"고 강조했다.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이후 메시의 부재를 대비하기 위해 신예 공격수들의 대거 발탁하고 기용하고 있다. 디발라는 "아르헨티나는 젊은 선수들이 주축인 팀이고, 사람들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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