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이 크로아티아 대표팀 윙어를 노리고 있다.
2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HITC는 이탈리아 언론 '칼치오메르카토'를 인용, 토트넘이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유망주인 요시프 브레칼로(20, 볼프스부르크)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디나모 자그레브 유스 출신인 브레칼로는 크로아티아 각급 대표팀을 거쳤고 지난 16일 스페인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를 통해 크로아티아 성인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칼치오메르카토는 크로아티아가 지난 19일 1-2로 패한 잉글랜드전에 교체 출전한 브레칼로가 어떤 활약을 펼쳤는지 확인한 후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HITC는 지난 여름 영입이 없었던 토트넘은 내년 이적시장에서 팀을 보강하려 한다면서도 손흥민을 비롯해 에릭 라멜라, 루카스 모우라 등 이미 많은 윙어 포지션이라고 다소 의아해 했다.
실제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도르트문트가 노리는 브라질 윙어 자원인 다비드 네레스(21, 아약스) 영입전에 뛰어들기도 했다.
그렇지만 HITC는 지난 2016년 UEFA 공식 홈페이지에서 브레칼로를 네덜란드 전설 아르연 로번(바이에른 뮌헨)과 비교하고 있다는 점은 토트넘의 구미를 당기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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