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은 매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발렌시아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이 이강인의 가능성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엘데스마르케와 인터뷰에서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과 우로스 라시치에 대해 언급했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두 선수 모두 성장하는 단계다"라면서 이강인에 대해서는 "이강인은 굉장히 어린 선수"라고 가능성이 많다는 말을 했다.
이어 마르셀리노 감독은 "구단과 합의에 따라 1군 훈련에 합류하고 있다"며 "리듬과 요구 수준적 부분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마르셀리노 감독은 "이강인이 1군과의 경쟁에서 익숙해져야 한다. 우리 구단은 이강인이 많은 가능성을 갖고 있고 좋은 선수로 자라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강인 보다 3살이 많은 라시치에 대해서는 "1군에 뛸만한 수준은 아니다. 아직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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