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전반 24분 추가골... 스코어 2-0 [한국-우즈베키스탄]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11.20 19: 27

황의조가 우즈베키스탄전 추가골을 터트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7시 호주 퀸즐랜드 스포츠육상센터(QSAC)서 우즈베키스탄과 A매치 평가전에서 전반 9분 남태희의 선제골과 전반 24분 황의조의 추가골을 앞세워 2-0으로 앞서가고 있다.
벤투 감독은 우즈베키스탄전에 기존 4-2-3-1 포메이션을 고수하면서 원톱 공격수로 황의조를 내세웠다. 황의조는 지난 17일 호주와 평가전서 한국의 선제골을 책임지며 물오른 득점력을 이어갔다.

2선 공격수로는 이청용(보훔), 남태희(알두하일), 나상호(광주)가 낙점을 받았다. 중원 사령관으로 황인범(대전)과 주세종(아산)이 출격한다.
포백 라인도 변화가 있다. 박주호(울산), 김영권(광저우 헝다), 정승현(가시마 엔틀러스), 이용(전북)이 수비진을 형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비셀 고베) 대신 조현우(대구)가 낀다.
호주전 선발 명단과 비교해 우즈베키스탄전은 5명의 얼굴이 바뀌었다. 나상호, 주세종, 박주호, 정승현, 조현우가 선발 기회를 잡았다.
남태희의 선제골 이후 한국은 계속 몰아쳤다. 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주세종이 올린 공을 잡은 이용이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았다. 하지만 잡지 못해 흐른 공을 황의조가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하여 추가골을 가져왔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