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뛰었다" '볼빨간 당신' 아비가일 母+최대철 父, 선덕여왕과 오토바이에 '매료'[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11.21 00: 34

아비가일의 엄마와 최대철의 아버지가 선덕여왕릉과 고급 오토바이를 보며 어린아이처럼 좋아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볼빨간 당신’에서 아기바일 가족의 경주 여행이 펼쳐졌다. 
아비가일은 엄마와 남동생과 함께 첨성대로 향했다. 아비가일의 엄마는 아름다운 풍경에 눈물을 흘렸다. "너무 아름다웠다. 너무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아비가일은 "왜 안 왔을까. 두시간만 걸리면 오는데. 이렇게 좋아하는거 알면 빨리 모시고 오는건데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아비가일의 엄마는 선덕여왕의 의상을 입고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이선덕은 "꿈이 이루어졌다. 선덕여왕이 됐어"라고 미소를 지었다.
이후 아비가일의 엄마는 선덕여왕 한복 착장을 하고 선덕여왕릉을 방문했다. 엄마는 "12년 동안 가졌던 꿈이다. 선덕여왕릉에 오고. 너무 행복했다. 제 생에 중요한 시간 중 하나가 되었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집에 옹기종기 모인 최대철 가족은 점심식사를 앞두고 메뉴 고민에 빠졌다. 이때 최대철은 부모님에게 점심메뉴 선택을 위한 고스톱 대결을 제안했다. 과거 탄광마을에 살았을 때 아버지, 어머니가 취미로 고스톱을 즐겨 하셨던 기억을 떠올렸던 것.  
최대철은 "아버지 영화 '타짜' 봤어요?"라며 물으며 아버지 어머니와 영화 속 한 장면을 재연해 웃음을 전했다. 
본격 고스톱이 시작됐다. 최대철과 아버지가 고스톱을 하며 서로를 속였다. 최대철이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라며 놀라워했다. MC들이 "무서운 집안이다"라고 놀라워했다. 아버지는 "너 잘못 그런 식으로 치다가 손가락 부러지는 수가 있어"라고 살벌한 말을 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소원 들어주기' 고스톱 대결이 다시 이어졌다. 아버지가 가볍게 최대철을 이겼다. "넌 내 소원 들어줘야해"라고 말했다. 아버지는 "오토바이를 바꿔야한다"고 전했다. 
최대철이 운전면허증을 따야한다고 했지만 아버지는 시험 보면 떨어져서 싫다고 했다. 이에 최대철은 "그럼 구경이나 해보자"라고 전했다.
바이크 매장을 방문한 최대철의 아버지는 어린아이처럼 좋아했다. 고급스러운 오토바이를 타본 아버지는 "나 이거 처음 구경했어"라고 감탄했다.
아버지는 여러 오토바이를 타 본 후, 라이더 의상을 입고 멋지게 변신했다. 라이더들의 응원 속에 시승식도 했다. 최대철이 "멋있습니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하지만 너무 비싼 오토바이 가격에 최대철은 아버지의 헬맷만 사드렸다. 
스튜디오에서 최대철은 "특수면허증도 따야하고 아버지가 타기엔 너무 오토바이가 무거워서 나중에 같은 CC정도로 바꿔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버지는 "가슴이 뛰었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날 양희경 한원균 한승현 가족. 김민경이 양희경의 집을 방문해 함께 요리교실을 펼쳤다.  
이날의 요리 주제는 달걀. 양희경은 달걀, 우유, 생크림의 부드러운 만남인 키슈를 만들었다. 김민경은 달걀 구름 토스트를 만들어 새로운 스타일의 달걀 요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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