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남금? 어남정"..'계룡선녀전' 문채원 둘러싼 흥미진진 삼각관계 [어저께TV]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11.21 06: 46

 '계룡선녀전'의 선녀 문채원의 남편은 어차피 윤현민일까. 아니면 서지훈일까. 문체원의 순정은 윤현민을 향해 있는 상황에서 서지훈의 직진이 시청자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tvN '계룡선녀전'에서 김금(서지훈 분)이 선옥남(문채원 분)에 대한 과거 기억을 떠올리면서 백허그를 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옥남은 정이현(윤현민 분)을 남편이라고 확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드라마 시작부터 지금까지 단 한순간도 그 사실을 의심하지 않았고, 이현이 자신을 기억 못해 상처받는 순간에도 믿음은 흔들리지 않았다.

김금 역시 옥남과 마찬가지였다. 옥남이 위기에 처할 때 마다 최선을 다해서 도와주려고 했고, 옥남만을 바라보며 직진했다. 김금은 옥남은 물론 점순에게까지 친절하게 대하면서 호감 캐릭터로 떠올랐다. 
이현 뿐만 아니라 김금이 옥남의 남편이 될 가능성 역시 무시할 수는 없다. 무엇보다 옥남의 아들이 김금에게 아버지라고 부르고, 김금의 기억에서도 옥남이 자신을 남편이라고 부른 상황이다. 현재까지는 이현이 기억을 되찾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옥남이 이현의 기억을 못하는 상황도 있을 수 있다. 
김금과 이현 사이에서 시청자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무엇보다 이현이 드라마 시작부터 옥남에게 차갑게 대한 만큼 둘 사이의 케미 보다는 순정적인 김금에 대한 호감도가 많이 올라간 상황.
특히나 김금이 옥남에게 백허그 하는 장면은 심장을 떨리게 만들기 충분했다. 순정남 김금이 옥남의 남편이길 바라는 이들이 힘을 얻고 있다. 까칠하고 코믹한 이현 역시도 아직까지 남편일 가능성은 충분하다.
과연 김금과 이현 중에서 누가 옥남의 남편일지 점점 더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pps2014@osen.co.kr
[사진] '계룡선녀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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