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선녀전' 서지훈, 수줍게 직진하는 순수매력남 탄생[Oh!쎈 리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11.21 07: 17

 배우 서지훈이 순수한 직진남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서지훈과 문채원은 과연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까.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tvN '계룡선녀전'에서는 김금(서지훈 분)이 선옥남(문채원 분)을 백허그 했다. 그의 직진은 보는 사람을 가슴 뛰게 했다. 
'계룡선녀전' 속 김금의 매력은 수줍음이다. 김금은 첫 등장부터 수줍어했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다. 김금은 냉철한 정이현에 치이고, 연구에 시달렸다. 

더디지만 김금은 서서히 옥남에게 다가갔다. 점순이(미나 분)과 친해지고, 옥남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구해줬다. 집이 없으면 집을 빌려줬고, 몸이 아프면 약을 구하기 위해서 애썼다. 
옥남 역시도 김금과의 관계에서는 순수했다. 옥남은 김금에게 화분을 건넸고, 김금은 옥남의 순수한 매력에 더욱 빠져들었다. 무엇보다 옥남은 김금과 함께 여러가지 추억을 쌓으면서 묘한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꽃무늬를 사랑하는 옥남과 그 모습을 난처하게 바라보면서 싫은 소리 한 마디 못하는 김금의 모습은 잘 어울렸다. 
김금은 옥남 뿐만 아니라 점순과도 잘 어울렸다. 김금은 점순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면서 여러가지 고민 상담을 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점순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도 어른스러울 때는 어른 다운 모습으로 보는 사람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김금을 연기하는 서지훈은 훈훈한 외모와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계룡선녀전'을 하드 캐리하고 있다. 서지훈과 윤현민 그리고 문채원 간의 삼각관계는 어떻게 결말이 날지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
[사진] '계룡선녀전'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