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프로미스나인과 이달의 소녀 모두 매력이 넘쳤다. 미모는 물론 춤과 노래는 기본이고, 다양한 개인기와 유머 감각까지 갖추면서 2019년 폭발할만한 포텐을 기대하게 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서는 프로미스나인과 이달의소녀가 출연했다. 두 그룹 모두 올해 데뷔하면서 2019년을 기대하게 만드는 아이돌들이었다.
프로미스나인과 이달의소녀 모두 힘겨운 데뷔과정을 겪었다. 프로미스나인의 멤버 9명은 '아이돌학교'를 통해서 험난한 서바이벌을 통과했으며, 투표를 거쳐 멤버로 선발됐다. 또한 일부 멤버들이 '프듀48'에도 출연했고, 이후 다시 완전체로 활동하면서 여러가지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달의 소녀' 역시도 완전체 데뷔까지 1년 5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한 달에 한 명씩 멤버를 공개하는 독특한 콘셉트로 미리 공개된 멤버들은 이달의소녀 1/3, 이달의 소녀 오드아이써클, 이달의 소녀 yyxy 까지 세개의 유닛으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기나긴 데뷔 과정을 거쳐 올해 8월 정식데뷔에 성공해서 야심찬 활동을 시작했다.

데뷔라는 바늘구멍을 통과한만큼 두 그룹의 멤버 21명의 매력은 팡팡 터졌다. 몸을 사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소녀들의 노력은 보는 사람을 감동하게 만들 정도였다.
올해 데뷔한 신인 걸그룹이라고 믿기 어려울만큼 끼와 재능을 보여줬다. 특히나 두 걸그룹이 수많은 선배들의 음악에 맞춰서 커버댄스를 출 때는 그들의 엄청난 연습량과 열정이 느껴졌다.
힘겨운 데뷔 과정을 통해서 내공을 갈고 닦은 프로미스 나인과 이달의 소녀가 2019년에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
[사진] '아이돌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