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맛 휴식 취한 손흥민, 25일 첼시전서 리그 첫 골 조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11.21 09: 18

A매치 기간 꿀맛 휴식을 취한 손흥민(토트넘)이 첼시를 상대로 리그 첫 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지난 웨스트햄과 카라바오컵 16강전서 멀티골을 기록했지만, 아직 리그에선 골망을 흔든 적이 없다. 2주간의 재충전 시간을 가진 손흥민이 리그 무패를 달리고 있는 첼시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을까. 
‘영국 축구의 성지’ 웸블리서 펼쳐지는 토트넘과 첼시의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경기는 오는 25일(한국시간) 새벽 2시 30분 펼쳐진다.
월드컵, ICC, 아시안게임 등 쉴 틈 없이 달려온 손흥민은 11월 A매치 기간에 체력을 보충했다. 손흥민은 휴식 이후 항상 좋은 경기력을 펼쳤기 때문에 첼시전서 리그 첫 골이 기대되고 있다. A매치를 치른 선수들보다 힘을 비축한 손흥민이 첼시전 선발 출전과 함께 학수고대하던 리그 첫 골을 기록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리그 승점 27을 기록 중인 토트넘은 최근 해리 케인의 활약에 미소를 짓고 있다. 잉글랜드 유니폼을 입고 크로아티아전에 나선 케인은 역전골을 터트리며 네이션스리그 4강으로 이끌었다. 러시아 월드컵서 득점왕에 오른 이후 A매치 골이 없던 케인에게는 의미 있는 득점이었다. 케인이 잉글랜드에 이어 토트넘의 승리도 이끌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첼시는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토트넘보다 한 계단 위인 리그 3위에 올라있다. 팀 에이스는 에당 아자르다. 계속된 이적설에도 “사리 감독과 나는 같은 축구 철학을 공유하고 있다”고 밝히며 리그 7골로 물오른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스트라이커 알바로 모라타의 부진이 아쉽지만 사리 감독은 “모라타는 빠르고 우수한 재능을 가진 선수”라며 옹호한 바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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