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에 마무리 캠프를 차린 삼성 라이온즈가 첫 실전 점검에 나선다.
삼성은 21일 아카마 볼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연습 경기를 치른다. 공민규, 김기환, 이태훈 등 타자 기대주들의 기량을 점검하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
삼성은 김성훈(2루수)과 박계범(유격수)을 테이블세터에 배치했고 공민규(3루수), 이성곤(우익수), 최종현(지명타자), 백승민(1루수)으로 중심 타순을 구성했다. 그리고 김응민(포수), 이태훈(좌익수), 김기환(중견수)이 하위 타순에 포진한다.

선발 투수는 김시현. 이어 안도원, 홍정우, 이수민, 맹성주, 문용익, 김승현이 차례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what@osen.co.kr
[사진] 박계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