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PSG, 에릭센 놓고 레알 마드리드와 경쟁"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11.21 14: 18

프랑스 리그1의 큰 손 파리 생제르맹(PSG)이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을 놓고 레알 마드리드와 경쟁을 벌일 참이다.
축구전문 트라이벌 풋볼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미러의 보도를 인용해 "PSG가 토트넘 미드필더 에릭센을 주시하고 있다"며 "레알과 경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에릭센은 토트넘이 제시한 새로운 계약에 아직 서명하지 않았다. 에릭센과 토트넘의 계약기간은 18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

주급 7만 파운드(약 1억 원)를 받는 에릭센은 지난 시즌부터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최근 팀 동료인 델레 알리와 해리 케인의 재계약을 지켜봐야 했다. 케인에 이어 토트넘 내 연봉 2위인 알리는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 2000만 원)에 2024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덴마크 대표팀의 주장이자 에이스인 에릭센은 2013년 여름 아약스서 토트넘으로 이적해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케인, 알리, 손흥민 등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한편, 레알은 에릭센을 크로아티아 스타인 루카 모드리치의 장기 대체자로 보고 있다. 모드리치도 토트넘서 활약하다 2012년 여름 레알로 건너가 성공시대를 연 바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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