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의 ‘NEW’ 액션이 시작된다. ‘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다시 열린다.
영화 ‘성난황소’(김민호 감독)가 오늘(22일) 개봉한다. 핵주먹 하나로 관객들의 속을 시원하게 뻥 뚫어줄 마동석이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성난황소’는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 분)이 아내 지수(송지효 분)를 구하기 위해 무한 돌진하는 통쾌한 액션 영화.

이 영화는 이미 개봉 전 1020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020 사전 모니터 평점 4.3점(5점 만점 기준)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10대 관객들은 4.4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보여줘 폭발적인 반응을 실감케 했다.

‘또 액션이냐’는 반응도 있지만 마동석의 ‘사이다 액션’을 기다리는 관객들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내 배우 중 이렇다 할 액션 배우가 없는 가운데 마동석은 액션 영화를 원하는 관객들을 ‘완벽’하게 만족시켜주는 액션 연기를 펼치는 유일한 배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간 관객들이 봤던 국내 영화 속 액션이 ‘잽(Jab)’을 여러 번 날리는 액션이었다면, 마동석의 액션은 ‘잽’을 크게 한 번 날려서 상황을 종결시키는 액션이다. 그만큼 임팩트가 크기 때문에 관객들이 느끼는 쾌감 또한 크다.
마동석이 극 중 아내 지수를 구하러 가는 과정은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마동석이 주먹 한 방으로 사람을 날려버리거나 큰 체격의 남자를 들쳐 안고 걸어가는 장면이 그렇다.

마동석이라 가능한 생동감 넘치는 맨몸액션들이 펼쳐지는 ‘성난황소’, 그리고 모두를 압도하는 체격과 힘을 지닌 마동석. 그의 영화, 그의 액션이 매력적인 이유다.
‘아시아의 드웨인 존슨’이라 불리는 마동석의 독보적인 액션 연기. 이에 이 영화는 개봉 전 해외에 선판매되는 쾌거를 이뤘다. 북미, 오세아니아(호주, 뉴질랜드), 아시아(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등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선판매 됐다. 특히 북미와 대만은 11월 30일 국내와 동시기 개봉을 확정지었다.
또한 이 영화에서 액션뿐 아니라 마동석과 박지환, 김민재의 케미스트리가 주는 재미도 있다. 이들의 차진 코믹 호흡은 절로 웃음이 나온다. 액션뿐 아니라 코믹까지 보는 즐거움을 확실히 선사하는 ‘성난황소’. 연말 관객들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줄 ‘사이다 무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