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서인국이 김지현을 총으로 쏘아 죽이며 새드엔딩을 예고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에서는 진강(정소민 분)에게 이별을 고하는 무영(서인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무영은 진강을 자신의 여동생으로 착각하고 세란(김지현 분)을 찾아가 진실을 물었고 세란은 진강이 무영의 진짜 여동생이 맞다고 확인시켜줬다. 하지만 이는 세란이 거짓으로 꾸민 것으로 무영과 진강은 친남매 사이가 아니었다.
이를 모르는 무영은 진강에게 “여기서 끝. 그만하자”고 이별을 고했고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진강은 무영을 붙잡으며 눈물을 흘렸다. 무영은 괴로워하면서도 진강을 위해 애써 냉정하게 굴며 진강을 떼어놓으려 했다.
진강은 다시 한 번 무영을 보기 위해 무영이 일하는 곳으로 찾아갔고 그곳에서 세란을 만났다. 세란은 진강에게 25년 전 일어난 무영과 진국(박성웅 분) 사이의 일에 대해 슬쩍 이야기했고 진강은 소정(장영남 분)을 찾아가 진국이 무영의 아버지를 죽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에 빠졌다.
무영은 세란이 이를 진강에게 말한 것을 알고는 분노했다. 무영은 세란에게 진강을 건드리지 말라고 부탁했지만 세란은 계속해서 무영을 도발했고 무영은 화를 참지 못하고 세란의 집에 있던 총을 꺼내 세란을 쏴서 살해했다.
종영을 하루 앞두고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에 시청자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이미 비극이었던 무영의 삶은 세란을 죽임으로서 되돌릴 수 없는 구렁텅이로 빠지고 말았다. 이에 무영과 진강은 새드엔딩을 맞이할 확률이 높아졌다. 과연 마지막회에서 무영은 진강과 친남매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지, 또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mk3244@osen.co.kr
[사진]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