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축구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서 콜롬비아와 아쉽게 비겼다.
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여자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새벽 우루과이서 열린 대회 D조 조별리그 3차전 콜롬비아와 경기서 조미진의 페널티킥 선제골 리드에도 후반 추가시간 실점으로 1-1로 비겼다.
이로써 한국은 1무 2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은 개막전서 스페인에 0-4로 대패했고 2차전서 캐나다에 0-2로 졌다. 한국은 콜롬비아를 상대로 첫 승을 노렸지만 아쉽게 좌절됐다.
한국은 전반 14분 천가람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조미진이 성공시키며 앞서갔다. 한국은 후반 막판까지 콜롬비아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냈다.
그러나 한국은 후반 44분 이은영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수적 열세에 몰렸다. 결국 마지막에 무너졌다. 추가시간에 호벨도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줘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다./dolyng@osen.co.kr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