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세리에A 최고 수비수' 슈크리니아르 놓고 맨유와 경쟁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11.22 08: 3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타깃인 밀란 슈크리니아르(23) 영입 경쟁에 첼시가 뛰어들었다.
축구전문 트라이벌 풋볼은 22일(한국시간) 영국 선의 보도를 인용해 첼시가 인테르 수비수 슈크리니아르를 놓고 맨유와 경쟁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슬로바키아 대표팀 수비수인 슈크리니아르는 인테르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유럽 명가의 주목을 받고 있는 자원이다. 추정 몸값은 7000만 파운드(약 1013억 원)다.

이탈리아 출신인 마우리치오 사리(59) 첼시 감독도 쇼핑 리스트에 슈크리니아르를 올려놓고 수비진을 보강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첼시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경기서 8승 4무 무패를 달리며 3위에 올라있다. 8경기서 8골 밖에 내주지 않으며 짠물수비를 과시했다. 센터백 다비드 루이스와 안토니오 뤼디거가 제 몫을 해줬다.
그럼에도 사리 감독은 100% 만족을 못하고 있다. 사리 감독 밑에서 부활한 다비드 루이스는 올 시즌이 끝나면 32세가 된다. 노쇠화를 피할 수 없다. 사리 감독은 수비진 개편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수비수로 평가 받는 슈크리니아르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슈크리니아르는 지난 시즌 삼프도리아서 인테르로 이적하자마자 주전 자리를 꿰찼다. 인테르는 그의 활약 덕에 올 시즌 리그 최소 실점 2위(12경기 10실점)로 3위에 올라있다. 유럽챔피언스리그선 FC바르셀로나에 이어 2위로 16강행을 노리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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