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위원, "선수의 이력서는 기록이 대신한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11.22 09: 42

허구연 MBC 해설위원이 호주 현지를 찾아 질롱 코리아 선수단을 격려했다. 
호주프로야구리그 해설 준비차 호주에 체류 중인 허 위원은 최근 빅토리아주 질롱시티에 위치한 질롱 코리아 선수단 캠프를 방문했다. 허 위원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을 상대로 '성공하기 위해 갖춰야 할 덕목'이라는 주제의 강연회를 열어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허 위원은 "성공한 프로선수는 많은 준비를 하기 때문에 기회가 주어졌을 때 그 기회를 살릴 수 있다. 반면 실패한 선수는 준비를 하지 않고 결과에 대해 변명과 핑계로 일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수의 이력서는 기록이 대신한다. 그 기록은 지울 수도 바꿀 수도 없기 때문에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에는 열심히 준비하고 전력투구를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허 위원은 1990년대 초반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영광을 이끌었던 흑인 감독 시토 개스턴 감독의 말을 인용해 '희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허 위원은 강연이 끝난 후 선수단에 저녁 식사를 제공하며 질롱 코리아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한편 질롱시티에 머물며 질롱코리아의 홈 4연전(22~26일)을 관람할 계획인 허 위원은 22일 오후 5시(한국시간) 질롱베이스볼센터에서 열리는 홈 개막전에 김성효 주 멜버른 총영사와 시구자로 나선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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