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대만인 선수 양다이강(31)이 연봉 동결에 활약을 다짐했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22일 "요미우리와 계약 갱신 협상에서 연봉 3억엔 유지에 사인했다"고 밝혔다.
2006년 니혼햄과 계약을 맺어 2016년까지 뛴 양다이강은 2017년 시즌 종료 후 5년 총액 15억엔에 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 사구로 왼손 골절을 당해 87경기 타율 2할4푼5리 10홈런 37타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그러난 3년 째에도 양다이강은 계약에 변화없이 요미우리에서 뛸 예정이다.
양다이강은 "내년에는 좋은 느낌, 좋은 몸으로 연습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내년 시즌 구단에 보답하고 싶다. 또 나만의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