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스몰링 잡는다...주급 50% 인상 재계약 준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11.22 16: 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축 수비수 크리스 스몰링(29)과 주급이 50% 인상된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축구전문 트라이벌 풋볼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스몰링과 계약 협상을 시작했다"며 "스몰링의 현재 주급인 8만 파운드(약 1억 2000만 원)를 12만 파운드(약 1억 7000만 원)에 가깝게 인상하려 한다"고 전했다.
스몰링과 맨유의 계약 기간은 올 여름 끝난다. 맨유는 스몰링과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지만 올 시즌이 끝나기 전에 새로운 계약을 맺기를 바라고 있다.

스몰링은 올 여름 수비 보강을 원하는 에버튼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스몰링은 유럽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팀을 고려할 가능성이 높다. 에버튼은 올 시즌 리그 9위에 머물러 있다.
스몰링은 올 시즌 조세 무리뉴 감독 밑에서 맨유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잡았다. 빅토르 린델로프와 함께 주전 센터백으로 중용되고 있다. 
맨유는 이들 외에도 에릭 바이, 필 존스, 마르코스 로호 등 센터백 자원이 넘쳐난다. 올 여름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수비수로 꼽히는 밀란 슈크리니아르(인터 밀란) 등을 노리고 있어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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