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은 조선제일검의 새로운 보금자리는 아프리카 프릭스였다. KT와 결별한 '유칼' 손우현이 아프리카 프릭스에 합류한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22일 오후 리그오브레전드(LoL)팀에 미드 라이너 '유칼' 손우현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새로운 시즌을 대비해 전력 강화를 계획하고 있는 아프리카 프릭스의 첫 선수 영입이다.
새롭게 합류한 손우현은 지난 2018년 3월 KT롤스터에서 데뷔해 주전 미드 라이너로 활약해 왔다. 2018년 LCK 서머 스플릿 우승과 2018 월드 챔피언쉽 8강을 견인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유망주로 떠오른 손우현은 지난 20일 계약 종료를 알리며 새로운 미래를 암시한 바 있다.

특히 '유칼' 손우현은 자신을 프랜차이즈 스타로 만들고 싶다는 KT의 제안을 거절할 정도로 우승에 대한 강한 집념을 보였다.
데뷔 직후부터 국내외 무대를 가리지 않고 뛰어난 경기력을 보인 손우현은 LoL 월드 챔피언십 2회 연속 진출을 목표로 하는 아프리카 프릭스의 새로운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칼’과의 계약을 시작으로 아프리카 프릭스는 2019시즌을 위한 팀 리빌딩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손우현은 "아프리카 프릭스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며, "최고의 실력으로 아프리카 프릭스가 LCK와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단 소감을 전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