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디오 마네(26, 리버풀)의 재계약에 위르겐 클롭 감독이 반색하고 나섰다.
리버풀은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네와의 계약 연장 소식을 발표했다. 지난 2016년 여름 5년 계약을 체결했던 마네는 이제 새로운 계약에 따라 오는 2023년까지 리버풀에 남게 됐다.
마네는 리버풀에서 89경기를 뛰며 40골을 기록했다. 최근까지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한 빅 클럽들이 마네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들렸다. 하지만 마네의 선택은 리버풀 잔류였다.

이에 클롭 감독은 리버풀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마네 계약은 우리 모두에게 힘이 되고, 클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에게 현재 뿐 아니라 미래에 대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뻐했다.
이어 클롭 감독은 "마네 같은 선수를 원하지 않는 클럽은 생각할 수 없다. 그가 우리와 함께 남고 싶어한다는 사실은 우리가 현재 어느 위치에 있는 지 말해주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그는 "마네에 대한 유일한 비판은 그가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그 자신만 보지 못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공격수로서 그는 완벽한 패키지"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letmeout@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리버풀 공식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