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배우 우지현이 JTBC 새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에 캐스팅돼 안방극장 신고식을 앞두고 있다.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이다.
우지현은 극중 이수임(이태란 분)의 남편이자, 주남대학병원 신경외과 교수 황치영(최원영 분)의 동료 레지던트 전진만 역을 맡았다. 병원 내 활력소이자 돈보다 생명을 중시하는 황치영의 신의를 존경해 든든한 아군이 되어 줄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16년 방송된 KBS2 드라마 스페셜 단막극 ‘아득히 먼 춤’ 이후 첫 장편애 합류해 극에 재미를 더할 그의 활약을 기다려지게 한다.
우지현은 장우진 감독의 '새 출발'(2014)로 스크린에 데뷔한 이후, 독립영화 등 다양한 작품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탄탄한 입지를 다져오고 있다. 특히 올 9월 개봉한 영화 '춘천, 춘천'과 이문세 16집 앨범의 타이틀곡 '희미해서' 뮤직비디오를 통해 감성 어린 눈빛과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SKY 캐슬’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우지현은 소속사 눈컴퍼니를 통해 “휼륭한 제작진 및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뜻 깊은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너무 영광이다. 미약한 힘이나마 좋은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SKY 캐슬’은 오늘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 눈 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