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fL 보훔을 이끌고 있는 로빈 두트 감독이 이청용(30)의 출전을 예고하고 나섰다.
두트 보훔 감독은 23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WAZ'와의 인터뷰에서 이청용이 A매치를 건강하게 치르고 돌아온 것을 반기며 "이번 주말 출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훔은 오는 24일 오후 9시 홈에서 에르츠헤버그 아우에와 1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5승5무3패, 승점 20으로 5위에 올라 있는 보훔은 승점 27인 선두 함부르크와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청용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에 차출돼 지난 17일 1-1로 비긴 호주전, 20일 4-0으로 이긴 우즈베키스탄전에 잇따라 선발 출전했다.
이에 두트 감독은 호주에서 곧바로 합류한 이청용의 몸상태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기사는 이청용이 대체할 수 없는 베스트 11이라고 했지만 선발로 기용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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